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재학생들이 ‘2016 KB 국민건강 총명학교’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은규(신학부 4학년) 학생과 이예은·정소영(간호학과 1학년) 학생 등으로 구성된 안골노인복지관 서포터즈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도 함께 열렸다.

 서포터즈 영상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일장신대 수상자들은 ‘Bravo, my 총명life’라는 주제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활동 현장스케치와 예방방법 등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출품해 이 상을 받았다.

 이예은 학생은 “뜻밖에 큰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다”면서도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공모전은 KB금융그룹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2년째 실시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공모전으로, 올해에는 총 108편의 출품작 중에서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11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