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어르신들의 안전 길라잡이 - 교통안전 베테랑 되기 -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참여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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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어느 봄날 이불 꿰매는 바늘이 없어 중앙
시장에 가야만 했습니다. 시내버스를
타본 지 오래되어 노선을 잘 몰랐습니다.
버스에서 안내하는 방송을 듣고 미리
일어서서 기다리고 있을때 갑자기 기사
님이 급브레이크를 밟는 상황이 일어나
버스 안에 서있던 사람들이 쓰러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순간 누가 나를
떠 밀치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으려고
손잡이를 꽉 잡는 순간 손목이 찡~하고
아팠습니다. 내려서 보니 인대가 늘어난
것 같았습니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도
오랫동안 손목이 아파서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 후로는 좌석에서 미리 일어나지 않고 목적지에 왔을 때 천천히 내리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또한, 복지관에서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교육을 받게 되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교통안전을 지키는 법을 배웠습니다. 서다, 보다, 걷다 라는 교통 캠페인을 실시하여 교통안전을 잘 지키겠다는 약속의 스티커도 붙이고 체험활동도 해보 았습니다. 앞으로도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이옥금 (74세)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참여수기 | 25
  어르신 참여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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