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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억력 좋아지고 여가까지 즐겨요"…경증치매 인지지원서비스

김윤영|2018-07-06 10:10:29|조회수 1,713|댓글 : 0

출처 :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80704_0000353965#imadnews 

 

 

 

"기억력 좋아지고 여가까지 즐겨요"…경증치매 인지지원서비스

기사등록 2018/07/04 12:00:00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전에 홀로 집에 있으면 다 늙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하고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였어요. 그런데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재활교육을 받고나서부터 날짜도 쉽게 기억하는 등 기억력도 좋아지고 탁구교실 등 여가프로그램까지 같이 이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일을 나가도 혼자 있는 남편이 걱정됐는데 남편이 노인복지관에 다니면서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어 안심돼요. 이런 시범사업이 잘 운영되어서 전국에 있는 노인들이 이처럼 좋은 서비스를 다 같이 받으면 좋겠어요."

 

 부산에 사는 강모(67) 할아버지 부부가 시범사업중인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에 참여한 뒤 말한 소감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복지간종사자와 함께 5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복지부는 지난 1월 경증치매 어르신도 신체기능에 관계없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했다. 4월부턴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은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노인 특성을 고려해 노인복지관에서 경증치매 특화서비스를 지원한다. 전국 노인복지관 363곳중 공모에 참여한 37곳에서 복지관당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복지부는 이달말 1차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9월부터 4개월간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기요양 3~5등급 어르신과 인지지원등급 어르신이 기존의 장기요양기관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어르신의 초기 치매 진행을 지연시켜 지역사회에서 존엄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im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