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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코리아] 여가 비용·시간 줄고 취미활동 대신 휴식 늘어
여가 비용·시간 줄고 취미활동 대신 휴식 늘어
여가 활동 TV시청이 77.8%…주당 평균 노동시간 49.1시간
여가활동 유형으로는 휴식활동이 59.3%로 2년 전 36.2%보다 크게 늘었다. 반면 취미·오락활동은 25.4%에서 20.9%로 대폭 감소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비용이 드는 활동을 자제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민이 많이 하는 여가활동(복수응답)으로는 TV시청이 77.8%로 가장 많았다. 산책(31.2%), 낮잠(23.6%), 인터넷 검색·채팅·UCC 제작·SNS 활동(23.5%)이 뒤를 이었다.
희망하는 여가활동에는 영화 보기(41.4%)가 1위에 올랐다. 해외여행(31.4%)과 스포츠경기 직접 관람(17.7%)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했음에도 49.1시간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가생활이 불만족스러운 이유로는 시간부족(48.2%)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경제적 부담(39.8%)이 뒤를 이었다. 다만 노인층에서는 49~51%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여가를 제대로 못 즐긴다고 말했다.
학생의 46.5%는 주 5일 수업제를 실시한 뒤 평균 여가시간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주 5일 수업제에 대해서는 40.7%가 만족한다고 했고 39.7%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주말 여가시간을 학업시간으로 활용하는 학생은 41.3%였다.
문화부 관계자는 “2013년에는 여가기본법 제정을 추진해 국민의 여가권 구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 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여가정책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국민 여가생활의 질을 한층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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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kr/policy/cultureView.do?newsId=148754215&call_from=naver_news